AI 반도체로 1조 가치 찍은 퓨리오사에이아이, 정체가 뭐길래?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은 현대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혁신의 중심에는 AI의 두뇌 역할을 수행하는 AI 반도체 가 있습니다. 오늘은 한국의 대표적인 AI 반도체 스타트업인 퓨리오사에이아이(FuriosaAI) 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퓨리오사에이아이란? 퓨리오사에이아이는 2017년 4월에 설립된 국내 스타트업으로, AI에 최적화된 시스템 반도체를 설계하는 팹리스 기업입니다. 회사는 삼성전자, AMD, Qualcomm 출신의 세 명의 공동 창업자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본사는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표이사는 백준호 씨로, 그는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와 AMD의 GPU 설계팀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퓨리오사에이아이를 창립하였습니다. AI 반도체란 무엇인가요? AI 반도체는 인공지능이 방대한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된 특수한 칩입니다. 기존의 범용 반도체와 달리, AI 반도체는 복잡한 연산을 효율적으로 수행하여 자율주행, 음성인식, 이미지 분석 등 다양한 AI 응용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이는 마치 인간의 두뇌가 다양한 정보를 동시에 처리하듯이, AI 반도체가 기계의 두뇌 역할을 수행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퓨리오사에이아이의 주요 제품 워보이(Warboy) : 퓨리오사에이아이가 개발한 첫 번째 AI 반도체로, 데이터센터에서의 고성능 연산을 지원합니다. 이 칩은 이미지 및 영상 인식, 자연어 처리 등 다양한 AI 작업에서 높은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레니게이드(RNGD) : 2024년 8월에 공개된 차세대 AI 반도체로, 거대언어모델(LLM) 및 멀티모달 모델의 효율적인 추론을 위해 설계된 데이터센터용 가속기입니다. 이 칩은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 메모리(HBM3)를 탑재하였으며, 엔비디아의 L40S와 유사한 성능을 보이면서도 전력 소모는 150W로 L40S의 350W보다 2배 이상 효율적입니다....